컨텐츠 바로가기

06.27 (목)

잠금 화면에서 코타나 대신 알렉사 사용 가능 “윈도우 10 가상비서 지형도 바뀌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앞으로는 PC가 잠겨 있는 상태에서도 코타나가 아닌 알렉사와 대화할 수 있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아마존 프라임 데이(Amazon Prime Day)를 축하하면서 윈도우 10 인사이더 프리뷰 빌드 18362.10005(19H2, 슬로우링에 해당)를 발표하면서 “서드파티 디지털 비서가 잠금 화면에서 실행되도록 변경”하는 옵션이 포함되었다고 전했다. .

기존에도 윈도우 10에서 알렉사가 지원되긴 하지만 실행하기 위해서는 “헤이 코타나, 알렉사를 실행해줘”라고 명령해야 했다.

하지만 잠금 화면에서 알렉사를 실행할 수 있게 됨으로써, 윈도우 10 PC를 슬립 모드일 때 마치 스마트 스피커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 옵션은 기본적으로는 비활성화되어 있는 상태이며, 수동으로 활성화를 해주어야 한다.

윈도우에서는 코타나가 최고의 가상 비서였지만, 이제 그 시대가 끝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코타나 책임자였던 하비에르 솔테로가 마이크로소프트를 떠난 후 코타나의 방향이 불확실했는데, “세상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로 생각된다.
“잘가, 코타나” 하비에르 솔테로의 사임으로 불안해진 코타나의 미래

한편, 빌드 18362.10005에는 OEM이 하드웨어 역량에 따라 잉킹(inking) 레이턴시를 줄일 수 있도록 하는 옵션도 포함됐다. editor@itworld.co.kr


Mark Hachman editor@itworld.co.kr
저작권자 한국IDG & ITWorl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