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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미쓰백' 김시아, 안양申필름예술영화제 아역상 수상 "모든 '지은' 잊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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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아역배우 김시아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영화 ‘미쓰백’(이지원 감독)에서 방치와 폭력을 일삼는 아동학대의 음지에서 탈출하려는 소녀 지은 역을 맡은 김시아가 지난 12일 ‘2019 안양申필름예술영화제’에서 아역상을 수상했다.

‘2019 안양申필름예술영화제’는 ‘청년, 세계를 향해 꿈을 펼치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신-구 영화인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독립, 예술영화를 대표하는 영화제다.

김시아는 이날 아역상 수상과 함께 “멋진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미쓰백’을 만난 건 행운이었다. 이지원 감독님과 한지민 선배님을 비롯하여 다른 스태프, 배우들 덕분에 지은이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 이 상을 주신 것은 세상의 모든 지은을 잊지 말라는 뜻으로 주신 것 같다. 절대 잊지 않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시아는 데뷔작인 ‘미쓰백’을 통해 ‘천재 아역’ 이라는 수식어를 얻을 만큼 캐릭터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섬세한 연기력으로 관객들과 평단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이집트에서 개최된 ‘샤름 엘 셰이크 아시아 필름 페스티벌’에서 첫 여우주연상의 쾌거를 얻은 데 이어 두 번째 수상 소식이 전해져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김시아는 오는 8월 윤가은 감독의 신작 ‘우리집’을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미스틱스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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