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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국제유가]WTI 0.4%↓… OPEC 내년 수요감소 전망이 멕시코만 폭풍 상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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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1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0.4% 하락, 배럴당 60달러 초반으로 내려섰다. 엿새 만에 반락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내년 글로벌 원유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 탓이다. 유가는 장 초반 멕시코만 폭풍에 따른 생산차질 우려로 올랐다가 방향을 바꿨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23센트(0.4%) 하락한 60.94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49센트(0.7%) 내린 66.52달러에 거래됐다.

OPEC이 내년 글로벌 원유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일평균 2930만배럴로 올해보다 130만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미 멕시코만 생산활동 감소는 장 초반 유가에 상방 압력을 불어넣었다. 허리케인급 열대성 폭풍이 북상함에 따라 해당 지역 원유생산 53%, 천연가스 생산 45%가 차질을 빚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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