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보복성 수출규제 조치를 시행한 후 첫 정기수요집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이 일본 정부에 공식 사죄와 배상을 요구했다.
10일 낮 12시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395차 정기 수요집회에는 시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집회에는 지난 4일 시작된 일본의 반도체 부품 등 수출규제에 반발해 평소보다 많은 인원이 모였다.
수요집회 참석자들은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한편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 조치를 비판했다.
집회에서는 이옥선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발언과 일본의 사죄를 촉구하는 참가자들의 손피켓, 욱일기 송판을 격파하는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한-일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제1395차 정기 수요집회가 열리고 있다. 수요집회에 참석한 영웅태권도 체육관 소속 학생들이 욱일기를 격파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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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제1395차 정기 수요집회가 열리고 있다. 수요집회에 참석한 학생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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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균 기자 tjdrbs23@mt.co.kr, 이상봉 기자 assio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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