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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진주 지하상가 옛 분수대 자리, 랜드마크 VS 행사공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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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진주시 지하상가 옛 분수대 자리


지하상가 옛 분수대 바닥이 지난 24일 에폭시 공법으로 마감 처리됐다.

기존 진주에나몰AR 트릭아트 관련 지도를 그린 바닥이 깨져 안전 사고를 우려해서다.

기존 지도 그림의 바닥은 행사 관련 고중량 물품 때문에 바닥이 깨져 보행자 안전을 위해서라도 하자 보수가 꼭 필요한 상태였다.

하지만 인근 상인들은 "옛 분수대가 담당한 랜드마크 기능을 상실한 셈이다. 적어도 시계탑이라도 설치했어야 했다"고 아쉬워했다.

에폭시 바닥 교체 때문에 기존 트릭아트 어플도 앞으로 활용이 일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진주시 측은 "시계탑 같은 시설물을 넣기는 어렵다. 지하상가 내 공간 제약 때문에 행사 진행 때 이곳에 사람이 많이 모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단 보행자 안전이 우선이기 때문에 임시로 정비한 것이다. 좋은 안이 나오면 에폭시 바닥 위에 바로 후속 공사를 단시간에 진행할 수 있다"고 했다.

경남=류광현 기자 news24@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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