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공익제보’ 받아…내달 초 검찰에 수사 요청키로
도가 공개한 제보 내용에 따르면 ㄴ사는 신한울 원전 초고압 차단기 입찰뿐 아니라 월성·신고리 등 원전 건설과정에서도 사전 모의를 통해 순차 입찰이나 들러리 입찰 등의 방법으로 부당한 행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ㄴ사는 또 입찰과정에서 원가를 조작해 입찰에 참여했으며 한수원은 이를 알고도 묵인해 낙찰 기업이 적게는 수십억원대, 많게는 수백억원대의 부당한 이익을 취한 의혹이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경기도는 지난 1월부터 도 홈페이지에 공익제보 전담신고 창구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공정경기2580’(hotline.gg.go.kr)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경태영 기자 kyeo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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