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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전남,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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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282개 증가한 1302개


【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민선 7기 김영록 도지사 취임 이후 본격 추진 중인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사회 공헌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도에 따르면 전남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은 민선 7기 들어 5월 현재까지 282개가 증가한 총 1302개로 집계됐다. 협동조합이 782개로 가장 많았고, 마을기업 240개, 사회적기업 196개, 자활기업 84개 등이었다. 이는 사회적경제 성장을 통한 행복한 전남 실현을 위해 지난해 8월 사회적경제과를 신설하고 사회적경제 성장 생태계 조성, 공공구매 및 민간판로 환경 조성,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화 지원 등에 힘써온 결과라는 분석이다. 도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온·오프라인 판로 지원, 브랜드 디자인 개발 지원,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 사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 자립을 위한 성장생태계 조성을 중점 추진해 왔다.

신용·담보능력이 취약한 사회적경제기업에 2015년부터 지난 5월까지 165개 기업에 74억원의 무담보 신용보증을 지원했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업아카데미를 운영해 15건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지원했다. 기업 유형별 재정지원 사업도 대폭 확대해 일자리창출사업 인건비, 사업개발비, 사회보험료 등 75개 기업에 107억원을 재정지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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