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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기아차, '해피 모빌리티 나눔 캠페인' 성금 1억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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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제공 = 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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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기아자동차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해피 모빌리티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1억원의 성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주관으로 2016년부터 매년 전개되고 있는 해피 모빌리티 나눔 캠페인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는 청소년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전면허, 정비 자격증 등 자격 취득을 도와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의 차량 구매가 곧 기부로 연결되는 ‘라이프 도네이션’ 형태로 성금 모금이 이뤄졌다. 기아차는 두 달 동안 차종에 관계없이 전국 기아차 영업점에서 판매되는 기아차 1대 당 1000원의 금액을 적립했다.

이와 별도로 기아차를 이미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도 따뜻한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아차 공식 블로그 ‘플레이 기아’를 비롯해 다음카카오의 사회공헌 페이지 ‘같이가치’ 등에서도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약 한 달간 소셜 펀딩을 통해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만 18세 이상의 청소년들의 가정형편, 자립의지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130여명의 대상자를 선정, 운전면허증과 정비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드는 비용을 지원한다.

아울러 임직원 멘토와의 진로상담, 현직 소설가, 시인들이 진행하는 작가와의 만남, 문학이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1박 2일 자립캠프도 8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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