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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모간스탠리, 하반기 금 전망 1435$.."도비시 연준 + 달러 약세"(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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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모간스탠리가 24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하반기 금 가격이 온스당 1435달러로 오를 듯하다고 내다봤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장보다 18.10달러(1.3%) 상승한 1418.20달러에 마감한 바 있다. 지난 2013년 8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모간스탠리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완화적 기조와 달러화 약세,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전망과 금리 하락 등을 그 배경으로 지목했다.

모간스탠리는 “실질 금리가 제로에 근접하면서 달러화 자산 수요가 줄고 금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실질 금리가 마이너스(-)로 진입할 경우 금 가격 상방 리스크가 한층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모간스탠리는 이어 “금 가격이 내년 상반기까지 강한 수준을 유지하다가 안정을 되찾은 후 다시 낮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모간스탠리는 “금 가격이 내년 1338달러로 되떨어질 듯하다”며 “기준금리 동결과 경제활동 회복 등으로 금 수요가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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