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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싱가포르 택시 절반은 현대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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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친환경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모델이 싱가포르의 '국민 택시'로 거듭나고 있다. 현대차는 24일 싱가포르 최대 운수 기업 컴포트 델그로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택시 2000대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올 연말까지 1500대, 내년 상반기에 500대를 공급한다.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이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현대차 전 세계 대리점대회 참석 후 컴포트 델그로를 찾아 현지에서 직접 계약을 확정했다.

조선비즈

정의선(왼쪽) 현대차 수석부회장이 싱가포르에서 현지 최대 운수 기업인 컴포트 델그로그룹의 양반셍(가운데) 사장, 싱가포르 현대차 대리점 테오혹셍 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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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 아이오닉 택시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컴포트 델그로와 계약한 1200대는 이달로 공급을 마쳤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차는 13년간 싱가포르에만 2만6000여 대의 택시를 판매했다. 싱가포르에서 운행 중인 2만여 대의 택시 중 1만1000여 대(약 56%)가 현대차 모델이다. 현대차는 9년 연속 싱가포르 택시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윤형준 기자(br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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