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화성 탐사선 큐리오시티가 지난 19일 화성 대기를 측정해 보내온 메탄 농도는 21ppb로 지금까지 최고치의 3배를 기록했다고 나사 미 항공우주국과 뉴욕타임스가 전했습니다.
메탄은 주로 미생물이 내뿜기 때문에, 흔히 생명체의 존재를 나타내는 가스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화성에서는 지난 2012년 큐리오시티 도착 이후 메탄이 없거나 1ppb 이하가 검출됐고, 2013년에 7ppb로 치솟아 몇 달 지속된 적이 있습니다.
ppb란 미량 물질 농도 단위 ppm의 천분의 1이며 이번 수치는 지금까지 최고치의 3배 수준입니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생명체 이외에 메탄이 검출될 수 있는 경우가 더 있기 때문에 아직은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나사는 이번 측정치를 받고 내부 논의 끝에 큐리오시티의 다른 예정 임무를 미루고 메탄 수치에 대한 추가 확인 작업을 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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