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황교안 "軍 기강 해체시켰다"며 文 대통령 사과와 국방장관 경질 요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4일 이른바 북한어선 '대기귀순'은 우리 군의 기강이 해체된 상징적 사건이라며 문재인 대통령 사과와 국방장관, 안보실장 경질을 요구했다.

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편의 공포 영화같은 '입항 귀순' 사건이 오늘 대한민국 안보의 현실을 정확하게 보여줬다"며 "문재인 정권은 대한민국 군의 기강을 해체시켰고 9· 19 남북 군사합의 이후 대한민국의 안보는 해체됐다"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이 얼마나 무능한 정권이냐"고 몰아 세운 뒤 "문 대통령은 지금 즉시 국민 앞에 사과하고 국방장관과 청와대 안보실장 즉시 경질, 군 기강과 안보를 무너뜨린 9·19남북 군사합의 즉각 무효화하라"고 촉구했다.

"가짜 평화와 싸우겠다"고 다짐한 황 대표는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나의 가족을 지키고 국민을 지키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대한민국을 지키자"고 호응을 부탁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연합뉴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