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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조정식 "한국당, 정치파업도 부족해 정치편식까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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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한 추경 처리 제처두고 인사청문회만 참석은 부적절"

"대북 식량지원, 남북 모두 윈윈…추가 지원도 적극 검토"

뉴시스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이인영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6.20.jc4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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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은 한주홍 기자 =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0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정치파업도 부족해 이제는 정치편식을 하겠다는 건가"라고 지적했다. 한국당이 6월 국회 소집은 동참하지 않은 채 검찰총장·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참여의사는 내비쳤기 때문이다.

조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한국당은 시급한 추경과 민생입법 처리는 제쳐두고 인사청문회만 골라서 참석하는 건 민심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매우 부적절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그는 "한국당이 국정을 발목잡고 국회파행을 장기화시켜 나라를 망칠 작정이 아니라면 이제 그만 국회로 돌아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무책임한 경제청문회 타령도 그만해야 한다. 민주당은 경제현안에 대해 야당과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 그러나 정쟁용 경제청문회는 단연코 반대한다. 몽니 부릴 것도 정파적 이익을 따질 때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 정책위의장은 정부의 대북 식량지원에 대해 "남북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효과적 방안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북한 주민의 고통을 덜고 남북신뢰 증진은 물론 대화 협상 재개에 새로운 돌파구 마련이 될 것"이라며 "북한의 식량(쌀) 부족이 136만t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을 감안해 추가적 식량 지원 역시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lje@newsis.com, 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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