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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부천옥길 입주지원협의회 3년간 민원 50건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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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가 주관하는 부천 옥길 공공주택지구 입주지원협의회가 3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2016년 9월 구성된 부천 옥길지구 입주지원협의회는 그동안 주민불편사항 64건을 접수해 50건을 해결했다.

연합뉴스

부천옥길입주지원협의회 회의 모습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입주지원협의회는 경기도, 입주민 대표, 관련 시·군, 사업시행자,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돼 도로, 교통, 공사, 환경 등 기반시설과 공공시설 등에 대한 주민 불편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논의해왔다.

주요 해결사례로는 불법 소각 근절 대책 요청에 따른 불법 소각 예상지역 전수조사 실시, 미매각 문화시설 부지를 시에서 매입한 후 문화체육센터 건립, 미취학 자녀를 위한 유치원·어린이집 증설, 초등학교 인근 CCTV 확대 설치 등이 있다.

협의회는 시흥IC의 출퇴근 시간대 교통 개선을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요청해 시흥IC 교통혼잡구간 개선대책 수립 용역이 추진되는 성과도 거뒀다.

경기도 입주지원협의회는 2012년부터 간담회 형식으로 시행하던 것을 2016년 10월 경기도 택지·공공주택지구 입주지원협의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확대 시행 중이다.

그간 총 37개 지구에서 운영돼 2천179건의 입주민 요구사항 중 2천1건을 조치했으며, 현재는 16개 지구에서 운영 중이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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