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해당 과장이 몰래카메라를 촬영했다는 신고가 지하철 경찰에 접수됐고 즉시 체포됐다"면서 "현재 불구속기소 상태로 심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해당 과장은 몰카 사건이 알려진 뒤에 즉시 직위해제됐다"면서 "혐의를 두고 피해자와 피의자 간에 법적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과장은 민간 분야에서 경력을 쌓다가 국방부에 들어왔고 현역 군인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몰카 혐의로 체포된 후에 이 과장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법적 대응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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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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