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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추가경정예산 편성

[레이더P] 이해찬 "박근혜정부 추경, 우린 대승적 차원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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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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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여야 간 정치적 논란과 갈등은 피할 수 없지만 제1야당 혼자 무작정 국정에 발목을 잡아선 정말 안될 것"이라며 "국민의 절반 이상은 국회 파행의 책임이 주로 한국당에 있다고 본다"고 경고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협상이 있었지만 안타깝게 한국당 거부로 국회 문을 못 열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전날 민주당 이인영·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1시간 넘게 국회 정상화에 대해서 논의했지만 합의는 불발됐다. 민주당 내에선 '단독소집' 이 주장도 나오지만 법안 통과를 위해선 상임위 차원에서의 야당 협조를 얻어야하므로 실익이 없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 대표는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이 제출된 지 40일째가 됐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임기도 끝이 났다"며 "한국당은 6조7000억원 규모의 추경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는데 박근혜정부 추경안은 지난 2015년에는 11조6000억원, 2016년에는 11조8000억원이었지만 우리 당은 대승적 차원에서 통과시켰다"고 강조했다.

[김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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