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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영상] 헝가리 기상업체, 다뉴브강 유람선 사고 현장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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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선박은 정원 60명으로 현지 크루즈업체 소유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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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기상정보 제공업체인 ‘이도캡’이 한국인 관광객 최소 7명이 숨진 다뉴브강 유람선 사고 당시 영상으로 추정되는 시시티브이(CCTV) 화면을 30일 공개했다. 이도캡은 해당 영상을 공개하면서 현지시각으로 29일 밤 9시10분께 다뉴브강 마가렛 다리 근처에서 벌어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도캡 누리집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사고 유람선은 큰 움직임이 없다가 대형 유람선이 접근하자 갑자기 다리 쪽으로 빠르게 밀려 나가는 것으로 보인다. 화질 문제로 충돌 등 구체적인 상황은 명확하게 확인하기 어렵다. 사고가 난 패키지 여행을 주관한 한국 여행사 관계자는 “정박 중에 대형 유람선이 충돌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에 한 누리꾼도 사고 당시 다른 유람선에서 찍은 영상을 올렸다. ‘jayden_brew’라는 아이디의 누리꾼은 “실시간 유람선을 타면서 야경을 찍고 있는데. 갑자기 하선명령. 강제로 하선하고 물어보니 바로 앞쪽 유람선 헝가리 다누브강 유람선 전복사고. 소문엔 한국인들 태운배가 전복 됐다고. 여기 지금 난리”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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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assin No1 Jayden(@jayden_brew)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9 5월 29 1:04오후 PDT



사고 유람선은 헝가리어로 인어를 뜻하는 ‘하블라니호’로 부다페스트의 크루즈업체인 ‘파노라마덱’에서 운영하고 있다. 파노라마덱의 누리집에는 하블라니호의 정원은 60명이며 45명이 적정 탑승인원인 것으로 나와 있다. 갑판은 2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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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환봉 이유진 기자 bon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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