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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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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지역전문가] 평택시 서정동, 고덕국제신도시 개발로 덩달아 가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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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 서정동은 인구 2만7971명, 총 1만2996세대 규모의 전형적인 서민주거지로 꼽힌다. 과거 1981년 송탄읍에 속했던 서정동은 송탄읍이 송탄시로 승격됨에 따라 평택시로부터 분리됐다. 이후 1995년 행정구역의 개편으로 다시금 평택시로 통합돼 현재 평택시 서정동으로 구분되고 있다.

이곳은 과거 평택 북부의 거점 지역으로 통했다. 하지만 평택시로 통합된 이후, 남부 및 서부권에 인구가 집중됨에 따라 서정동은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디었다. 이에 평택시는 북부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 승인 받아 서정•신장•안중 등 7개 지역을 근린재생형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했다. 평택시는 이들 7개 지역을 2026년까지 연차적으로 개발해나갈 방침이다.

◆ 평택시, 평택 북부지역 균형 발전에 3조3천억 투입

2016년 3월 서정동과 신창동 일대가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지구)에서 해제됐다. 이에 부동산 거래 및 건물 신축이 가능해져 개발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었다.

그리고 올해 1월, 평택시는 서정동과 신장동 일대 3조 3400억원 규모로 맞춤형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지난 4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서정동 5만3천㎡ 일대를 새뜰마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해당 사업은 낙후된 주거지역을 재정비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추진될 계획이다.

서정동의 이와 같은 개발 소식에 평택시 서정동 지역전문가 런던하우스공인 정은지 대표는 "고덕국제신도시 및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따라 평택 내 신도시와 구도심 간 균형 발전 사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서정동은 지리적으로 각 개발 사업 구역의 중심에 자리해 신도시 및 뉴타운 간 연계 상승 수혜를 골고루 누릴 수 있다"라고 전했다.

매일경제

[이미지 = 네이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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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자족형 복합도시, '고덕국제신도시'

고덕국제신도시는 평택시 서정동, 고덕면 일원 택지 406만평, 산업단지 120만평 규모로 개발되는 경기도 평택시의 대표적인 신도시 개발사업이다. 택지와 대규모 첨단산업단지를 동시에 개발하는 전국 최초의 자족형 복합도시며, 개발 완료 시 수용인구가 약 14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평택시의 핵심사업으로 여겨진다. 최근 삼성전자가 평택 삼성전자에 100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해 관련 업계를 들썩이게 한 바 있다.

서정동은 평택고덕국제신도시 개발 단지 중 복합 레져•유통단지를 품는다. 이곳은 미군기지 이전과 다소 부족했던 수도권 남부의 유통•상업 인프라를 감안해 약 37만7000㎡ 규모로 개발된다. 향후 종합적인 문화•레저타운을 조성하고 시민 및 인의 휴식공간을 제공, 관광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입주 앞둔 고덕국제신도시 아파트, 수요자 '꾸준'해…

매일경제

[이미지 = 제일풍경채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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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평택 고덕파라곤 전용 84㎡의 분양권은 최고 4억5330만원에, 평택 고덕제일풍경채센트럴 전용 84㎡의 분양권은 최고 4억4490만원에 거래됐다. 파라곤은 분양가 대비 약 7000만원, 제일풍경채센트럴은 5000만원가량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

지역전문가 런던하우스공인 정은지 대표는 "고덕국제신도시 내 입주를 앞둔 단지들은 공통적으로 서정동의 1호선 서정리역을 가깝게 이용해 대중교통을 편하게 이동한다. 인근에는 학교시설, 공공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구축됐거나 준공 예정됐다. 또한 고덕지구는 직주근접성도 우수해 자족도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낸다. 좋은 입지를 가진만큼 미래가치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어 문의 주시는 수요자들이 꾸준하다"라고 전했다.

[매경 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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