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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 (토)

방통위-국방부, 군 장병 인터넷·스마트폰 교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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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군 장병 대상 인터넷 윤리 및 사이버 폭력 예방교육 강화]

머니투데이

이효성 방통위원장(왼쪽)과 정경두 국방부장관/사진제공=방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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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국방부는 24일 군 장병들의 건전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터넷 윤리 시범교육을 실시했다.

협약식에는 이효성 방통위원장, 정경두 국방부 장관 등 협약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장병들의 휴대폰 사용 전 부대 시범운영과 연계해 협약기관이 상호 협력해 군 장병이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바르게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건전한 인터넷 윤리문화를 정착시키고 올바른 디지털 시민으로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방통위는 군부대 특성을 고려해 △인터넷윤리 및 사이버폭력 예방교육과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군 전담교관 양성을 지원해 효율적인 교육체계 마련을 위해 국방부와 협력할 예정이다.

또 국방부는 장병들이 군 생활 중 바르게 인터넷 및 스마트폰을 사용함으로써 바른 디지털 시민이 될 수 있도록 인터넷윤리 및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을 강화한다.

방통위와 국방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병들의 인터넷 및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군내 인터넷 윤리 및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 내실화 △군 전문강사 양성 및 군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콘텐츠 제작 등 군내 건전한 디지털 윤리문화 확산을 위한 폭넓은 인적·물적 토대의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효성 방통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병영 내 올바른 인터넷 윤리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군 장병들이 올바르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오늘 이 협약은 병사들에게 휴대전화 사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고, 성숙한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여 우리 사회를 더 건강한 사회로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방통위와 국방부는 이번 협약체결과 동시에 국방부 근무지원단 장병 450명을 대상으로 1차 시범교육을 실시했다. 향후 2~3차 추가 시범교육을 통해 교육 내용을 보완, 육·해·공군을 대상으로 올해는 100여회 교육을 실시하고 2020년도부터는 더 확대하여 시행 할 계획이다.

또 정례적으로 협의회를 개최해 관련 교육 콘텐츠를 지속 보완해 나가는 등 장병들갈 계의 올바른 인터넷 윤리의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임지수 기자 lj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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