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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 (토)

”軍 장병 인터넷ㆍ스마트폰 사용 올바르게“...방통위-국방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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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 대상 인터넷 윤리 및 사이버 폭력 예방교육 강화

헤럴드경제

25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방부에서 진행된 군 장병의 인터넷-스마트폰 사용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효성(왼쪽) 방통위원장,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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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국방부는 24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방부에서 군 장병의 인터넷ㆍ스마트폰 사용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정경두 국방부장관 등 협약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방송통신위원회는 군부대 특성을 고려한 인터넷윤리 및 사이버폭력 예방교육과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키로 했다.

또 군 전담교관 양성을 지원하고 효율적인 교육체계 마련을 위해 국방부와 협력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장병들이 군 생활 중 올바른 디지털 사용을 할 수 있도록 인터넷윤리 및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을 강화한다.

이와함께 두 기관은 이 날 국방부 근무지원단 장병 450명을 대상으로 1차 인터넷 윤리시범 교육을 실시했다.

향후 2~3차 추가 시범교육을 통해 교육 내용을 보완해 육ㆍ해공군을 대상으로 올해 100여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2020년도부터는 더 확대해 시행 할 계획이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병영 내 올바른 인터넷 윤리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사회에 복귀 할 군 장병들이 건전한 인터넷 이용문화를 조성하는 주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병사들에게 휴대전화 사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숙한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해 우리 사회를 더 건강한 사회로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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