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4 (월)

포스코건설, 군산 `디오션시티 더샵` 27~29일 당첨자 계약 진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디오션시티 더샵 투시도 [사진: 포스코건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포스코건설은 전북 군산시 조촌동 일대에 공급 중인 '디오션시티 더샵'의 당첨자 계약을 오는 27~29일 사흘간 모델하우스(군산시 조촌동 2)에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디오션시티 A4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동 전용 59~145㎡ 97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 9~10일 청약접수에서 평균 4.26대 1의 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됐다. 총 7개 주택형 중 6개 주택형이 1순위에서 끝났고, 전용 145㎡는 1순위에서만 97.6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첨 가점도 높았다. 청약 가점제가 적용되는 전용 85㎡ 이하 4개 주택형 중 1순위에서 청약을 마친 3개(59㎡A, 84㎡A, 84㎡B) 주택형의 평균 당첨 가점은 43.33점을 보였다. 최고 가점은 75점으로 84㎡A 주택형에서 나왔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디오션시티가 위치한 조촌동이 군산의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데다 1군 브랜드 프리미엄, GM군산공장 매각, 새만금 개발 본격화 등 호재까지 겹치면서 순위 내 마감이 가능했다"면서 "올해 디오션시티 내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일부 분양권에 웃돈이 형성된 만큼 향후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옛 페이퍼코리아 공장 부지에 조성된 디오션시티는 약 60만㎡에 6100여 세대, 1만7000여명을 수용하게 된다. 작년 4월 개장한 롯데몰(군산점)은 전북 익산·전주, 충남 서천 등지에서 방문할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이달 중 입찰 예정인 디오션시티 내 상업용지는 지난 14일 진행된 사업설명회에 약 200명의 투자자들이 몰릴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최근 한국지엠(GM)군산공장 매각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MS그룹 중심의 컨소시엄(MS오토택, 세종공업, 명신산업)은 지난 3월 29일 한국지엠과 인수협약을 맺은 이후 2달여 만에 GM군산공장 매각 계약을 체결하면서 군산이 전기차 산업 전진기지로 발전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업지 인근에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등 대규모 공원이 계획돼 입주민들은 이곳에서 가벼운 운동고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도보통학거리에 유치원 및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있고 제일중·제일고도 가깝다.

서해안고속도로 군산 IC 진·출입이 쉽고, 21번 도로와 백릉로 등을 이용해 군산 국가산단과 군산 일반산단, 새만금 국가산단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말 군산 해망동과 서천 장항읍을 잇는 동백대교가 개통돼 충남권 생활권과도 한층 가까워졌다. 생활편의시설로는 디오션시티 내 롯데몰과 이마트, 동군산병원, 군산시청, 군산교육지원청,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 군산 고속버스터미널 등이 있다.

특화설계도 눈길을 끈다. 전 세대를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4베이 이상 설계를 적용했으며, 효율적인 동배치로 공원과 산조망이 가능한 세대를 최대한 확보했다. 일부 세대에는 대형 드레스룸를 제공한다. 단지 중앙의 정원 공간인 '더샵 필드'를 비롯해 아이들을 위한 테마놀이터와 어린이 물놀이장, 휴식공간 더샵페르마타, 주민운동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인공지능(AI)기반의 '더샵 스마트 홈'도 적용된다. AI 기반 대화형 스마트홈은 기존 더샵의 첨단 특화 서비스에 KaKao I(카카오아이) 기술을 융합한 것으로 음성인식과 카카오톡 기반 메신저를 활용해 입주자와 대화를 주고 받으며,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주자는 KaKao I를 통해 말 한마디로 조명·난방·가스 등을 제어 할 수 있다.

디오션시티 더샵 분양가는 3.3㎡당 평균 798만원이며, 계약자에게 계약금(1·2차) 10%, 중도금 60% 무이자 융자 혜택을 제공한다. 계약(계약금 납부) 후 전매도 가능하다.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