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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미래기업포커스]퍼즐벤처스, 주유소 정보 앱 '오일나우'로 미래 모빌리티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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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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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나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정보 비대칭을 해소해 성장을 도모하고 자율주행과 전기자동차 시대에 대응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것입니다.” 퍼즐벤처스(대표 노현우)의 주유소 종합 정보 앱 '오일나우'는 새 기술로 반세기 동안 변화가 없는 주유소 산업을 개혁하고자 한다.

오일나우는 운전자와 가장 가깝고 싼 주유소 정보를 제공한다. 한국석유공사와 제휴해 전국 주유소 정보를 실시간 수집하고,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거쳐 개인별 맞춤형 추천 정보를 산출해서 제공한다. 개인에게 최적화된 앱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출시 1년 만에 누적 7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유류세율 인하폭이 축소된 7일 이후에는 운전자 관심이 폭주함으로써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 구글 플레이스토어 자동차 분야 인기 앱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오일나우는 이용자 주유비 내역을 자동으로 분석한 통계 리포트를 제공한다. 개인에게 최적화된 주유비 할인 신용카드 정보와 자동차 보험 견적 등 차량 유지비 절감이 가능한 정보도 통합 제공한다. 지난 1년 동안 서비스를 운영해서 확보한 고객 및 주유소 업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정보 비대칭으로 인한 비효율이 상당했다. 주유소는 고정된 부지로 '찾아오는' 고객에게만 판매와 홍보가 가능, 운전자는 가격·할인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없었다. 오일나우는 모두가 보유한 스마트폰 앱에서 주유소와 운전자를 연결해 서로에게 필요한 정보와 상품을 교환할 창구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 가치라고 판단했다.

오일나우는 고도화된 서비스 개발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연구개발(R&D) 팀 중심으로 머신러닝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자율주행 및 전기연료차량에 적용될 결제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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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우 오일나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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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우 퍼즐벤처스 대표는 23일 “시장 참여자 정보 교류가 어느 때보다 활성화되고 모바일을 통한 시장 활성화 기회는 숙박 예약, 배달 음식 등 사례로 검증됐다”면서 “지금이 주유소 업계가 변화를 맞을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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