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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은평 신사동고개 일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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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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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서울시는 22일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은평구 신사동 ‘신사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지는 신사동고개 사거리와 신사동고개 삼거리 사이에 위치한 지역으로 준주거지역임에도 2007년 재정비 이후 구역 내 가로변은 개발이 저조하고 이면부를 중심으로 주택 위주의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시는 신사삼거리 일대 ‘다양한 교육·문화가 어우러진 교육특화가로’ 구상을 통해 계획구간 내 교육관련 시설 도입 시 건폐율을 완화, 친환경 특화가로를 조성하도록 했다.

토지소유자 간 협의가 어려워 개발 지연의 원인이 됐던 공동 개발 지정을 최소화하는 대신 권장을 유도하여 토지소유자의 선택적인 개발이 가능하도록 조정했다. 또 교육 및 정주환경과 부적합한 용도입지를 제한했다.

아울러 계획구간 내 건축물이 가로막혀 있고 지형상 단차가 심해 현실적으로 집행이 불가한 미집행 도로시설은 시설 해제를 통해 장기간의 민원해소와 그에 따른 관리방안을 마련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신사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대상지역에 민간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어 교육특화가로에 걸맞은 활력을 찾아 살기 좋은 생활권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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