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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9 (금)

"20년 걸렸다"...한국 아동 성범죄 남성, 에콰도르서 얼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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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에콰토르 경찰이 아동·청소년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의 한국 남성을 체포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이데일리

사진=에콰도르 경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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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경찰은 19일(현지시각) SNS를 통해 “고위험 시민 구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얼굴을 흐릿하게 처리한 사진과 함께 “한국 국적의 이모 씨는 범죄인 인도 목적으로 에콰도르에 구금됐으며 그에 대한 혐의는 5건”이라고 전했다.

현지 매체 엑스트라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18일 과야스의 한 쇼핑센터에서 체포됐다.

매체는 이 씨의 이름과 모자이크 처리하지 않은 얼굴을 공개하며 “한국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이 씨를 체포하기까지 약 20년이 걸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씨는 2006년 에콰도르에 불법 입국한 것으로 보이며 과야킬에서 전기 제품 유지 및 관리, 수입·수출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서 이 씨는 검은 뿔테 안경을 쓰고 왼쪽 목에 여자 얼굴 문신을 새긴 모습이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한국에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5개 혐의에 대해 기소 중지된 상태였다.

검찰은 범죄 혐의를 가진 피의자의 소재를 알 수 없게 됐을 때 기소 중지 처분을 내리고 수사를 일시 중단한다.

법무부는 이 남성에 대해 범죄인 인도 청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콰도르 당국은 이 씨의 신병을 한국으로 넘기기 위한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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