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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국민연금 월 300만원 이상 부부수급자 13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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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국민연금을 월 300만원 이상 받는 부부 수급자가 13쌍으로 집계됐다.

22일 국민연금공단(국민연금)에 따르면 3월 기준 국민연금 부부수급자는 30만7486쌍이다. 이 중 남편과 아내의 국민연금을 합해 월 300만원 이상 받는 부부수급자는 13쌍이다.

합산액 기준 월 200만원 이상 부부수급자는 1112쌍, 월 100만원 이상 부부수급자는 6만2622쌍이다. 부부합산 최고액 부부수급자는 월 332만7381원을 타고 있다. 부부수급자는 2014년 15만8142쌍에서 2015년 18만5293쌍, 2016년 22만2273쌍, 2017년 27만2656쌍, 2018년 29만7186쌍으로 매년 증가세다.

국민연금은 부부가 모두 가입하면 보험료를 낸 기간에 따라 남편과 부인 모두 노후에 각자 사망할 때까지 연금을 받는다. 부부가 모두 연금을 받다가 한 사람이 먼저 사망하면 중복급여 조정 규정에 따라 남은 배우자는 자신의 노령연금과 유족연금 중에서 유리한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한다.

만약 자신이 받는 노령연금보다 배우자가 남긴 유족연금이 훨씬 많으면 유족연금을 선택하면 된다. 이 경우 자신의 노령연금은 못 받고 유족연금만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노령연금을 고르면 여기에다 유족연금 일부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2016년 12월 이전까지 유족연금 중복지급률은 20%였지만 30%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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