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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OECD 59개국 교통장관 한 자리에…ITF 장관회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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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3일간 개최…한국 13년 만에 첫 의장국

뉴스1

2019.5.6/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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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59개국의 교통장관이 글로벌 교통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국토교통부는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22일부터 3일간 '지역통합을 위한 교통연결성'을 주제로 OECD 국제교통포럼(ITF) 교통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국제교통포럼(ITF)은 OECD 내에서 교통정책을 담당하는 대표적인 장관급 회의체로 매년 5월 독일에서 교통장관회의를 개최하며 온실가스 감축, 자율주행기술, 국제 교통 네트워크 연결 등 세계 교통 분야의 다양한 담론을 선도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국제교통포럼(ITF)에는 영국, 독일 등 유럽 44개국과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등 비유럽 15개국이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에서 회원국 가입 13년 만에 첫 의장국을 수임하게 돼 이번 ITF회의를 이끈다.

올해엔 김정렬 국토부 2차관을 비롯해 59개 회원국의 장관급 대표단과 전세계 교통기업 및 언론사 등 약 14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본회의에선 지속할 수 있는 경제성장을 위한 지구촌 연결, 국경을 초월하는 연결성 확장, 도시와 근교 지역을 통합하는 더 나은 정책 등이 구체적으로 다뤄지게 된다.

패널세션에서는 Δ교통수단과 기반시설 연결 Δ지역 간 항공연결 Δ변화하는 세계경제에서의 공급망 연결성 Δ철도를 이용한 지역 간 연결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 각국 장관들이 참석하는 라운드테이블 회의와 공개 세션에서는 Δ교통수단과 기후변화 Δ새로운 이동성의 거버넌스 Δ교통·에너지·통신 네트워크를 활용한 연결성 향상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김정렬 차관은 "올해 의장국으로서 정성껏 마련한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국들의 현안과 고민을 나누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며 모두를 위해 지속할 수 있는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99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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