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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교통사고 외상환자 2명중 1명 안전띠 미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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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르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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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르시안] 권역외상센터로 이송된 외상환자 2명 중 1명 꼴로 교통사고 관련 환자이며, 안전벨트 착용 여부가 교통사고 발생시 손상의 중증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가 2018년 한 해 동안 중증외상으로 내원한 659명의 환자 가운데 약 55%가 교통사고로 내원한 것으로 분석됐다.

교통사고로 내원한 환자를 분석한 결과 약 56%만이 안전벨트를 착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안전벨트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해 외상센터로 내원한 환자는 응급실에서의 사망 및 입원 후 사망률이 더 높았다.

조항주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장은 "교통사고 현장에서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튕겨저 나가 추가적인 외상으로 사망률이 올라가며, 출혈의 확률이 매우 높아 아주 짧은 시간에 도착하더라도 이미 사망한 경우도 종종 있다"며 "경기북부지역 외상환자 안전벨트 착용률은 너무 낮은 수준으로, 안전벨트 착용은 환자의 생존율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으며 고에너지로 인한 장기손상을 예방하므로 전좌석 안전벨트의 착용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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