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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대림동 여경, "남자분 나오세요"…男 시민 향한 'SOS'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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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동 여경, "남자분 나오세요" 도움 요청 있었나

"대림동 여경, 정당한 업무 수행" 경찰 해명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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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동 여경을 도마에 올린 비판 여론이 사건 당시 상황을 담은 동영상을 통해 일파만파 퍼지는 모양새다. 해당 여경이 남성 시민에게 도움을 요청한 정황도 나와 논란을 키우고 있다.

지난 17일 서울 구로경찰서는 "대림동 경찰관 폭행사건 동영상 관련 사실은 이렇다"라는 제목으로 당시 동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만취해 난동을 부리는 남성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여경이 소극적인 대응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 데 따른 반응이다.

해당 영상에도 불구하고 대림동 사건 당시 여경의 대응이 바람직하지 않았다는 목소리는 계속되고 있다. 특히 공개된 영상에서 해당 여경이 "남자 분 나오세요"라는 등의 발언으로 일반 남성 시민의 도움을 요청한 정황이 불거져 적절성 여부도 도마에 올랐다.

한편 대림동 여경 논란에 대해 경찰 측은 "해당 경찰관들은 정당한 절차를 거쳐 업무를 처리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여경이 제압에 앞서 무전을 한 점에 대해서는 "메뉴얼에 따라 지원요청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투데이/김일선 기자(il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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