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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부동산 매매·전세 소비심리 더 '꽁꽁'…규제강화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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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소비자심리지수 한달새 3.2%p 떨어져

뉴스1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지수 변화. (국토연구원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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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성도현 기자 = 주택시장 규제가 한층 강화되면서 지난 4월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지수는 3.2%포인트(p) 더 떨어지며 하강세를 이어갔다.

16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 4월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지수는 87.7로 나타났다. 3월보다 3.2%p 떨어진 수치다.

수도권 심리지수는 90.6으로 이전달과 비교해 1.4%p 떨어졌다. 비수도권은 84.9로 이전달과 비교해 4.9%p 하락하며 하강 국면을 이어갔다.

서울은 올 1월(91.8)에서 2월(94.5) 잠깐 올랐으나 3월(93.5)과 4월(92.1) 소폭 하락하며 하강 기조를 이어갔다.

주요 상승지역을 보면 대전이 2.9%p, 충남이 0.2%p 올랐다. 반면 주요 하락지역을 보면 제주는 10.7%p, 경남 9.2%p, 충북 8.2%p 등 떨어졌다.

전국 주택시장 소비자심리지수(86.8)도 이전달 대비 3.9%p 하락하며 하강 국면을 유지했다. 수도권(89.6)은 2.2%p, 비수도권(84.0)은 5.7%p 하락했다.

매매시장과 전세시장 심리지수 역시 하강국면을 보였다. 지난달 서울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자심리지수는 97.9로 이전달 대비 2.8%p 떨어졌다. 서울 주택 전세 소비자심리지수(84.3)는 이전달 대비 1.6%p 떨어졌다.

전국 토지시장 소비자심리지수는 95.8로 이전달 대비 3.2%p 상승해 보합 국면에 진입했다. 수도권(99.5)은 5.3%p, 비수도권(92.6)은 1.8%p 상승했다.

주요 상승지역으로는 대구(18.3%p)와 전남(8.5%p), 경기(6.3%p) 등이었고, 주요 하락지역으로는 부산(6.7%p), 제주(6.1%p), 강원(2.9%p) 등이었다.
dhspeop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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