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청하면 공무원이 가정 방문…2천96세대 월 최대 7만2천여원 혜택
천안시청사 |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이달부터 공공요금 감면신청을 대신해준다.
공공요금 감면 대상자임에도 혜택을 모르거나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찾아가 신청을 도와주는 것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기초연금수급자 등 사회 취약계층에게는 전기·이동통신·도시가스·지역난방 요금 등 공공요금을 감면해 주고 있다.
그러나 2천96세대가 여전히 공공요금 감면을 신청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찾아가는 공공요금 감면신청 대행서비스를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집중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노약자와 장애인 등 움직임이 불편하거나 신청 절차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구청에 연락하면 관련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청을 도와준다.
시는 이번 서비스로 월 최대 7만2천여원에서 최저 3만3천여원까지 가계경제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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