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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황교안 "도끼날 야합, 자유민주주의 잔인하게 찢어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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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the300]여야 4당 패스트트랙 지정 추진 비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여야 4당이) 2중 3중 4중 도끼날의 야합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잔인하게 찢어버리고 있다"며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추진을 비판했다.

황 대표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여의도에는 '도끼 비'가 내린다"며 "독재 권력의 야만적인 폭력의 비가 내려 서슴없이 대한민국을 부수고 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독재의 만행으로부터 우리 모두를 지키겠다"며 "독재 종식의 쐐기를 박겠다"고 했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오후 1시쯤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정부 규탄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에 대해 황 대표는 "오늘은 광화문에 해가 뜬다"며 "우리는 아름다운 자유민주주의의 해를 맞이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두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동훈 기자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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