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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O2O시대…간편하게 배송하고 간편하게 요리하는 밀키트, '인기 선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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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리쿡, '선물고객' 매출 비중 1월 9%→4월 20%

뉴스1

GS리테일 심플리쿡 © 뉴스1(GS리테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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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간편하게 요리를 할 수 있는 밀키트(MEAL KIT)가 O2O 선물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밀키트 브랜드 '심플리쿡'은 이달 1일부터 23일까지 GS fresh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주문 고객과 실제 수령 고객이 다른 판매(이하 선물 고객) 매출이 올해 1월 같은 기간보다 237.8%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GS fresh에서 판매한 심플리쿡 전체 매출 증가율이 56%인 것을 고려하면, 선물 고객으로 인한 매출 증가율이 4배 이상 높은 셈이다. 선물 고객으로 인한 매출 비중(GS fresh) 역시 1월 9.4%에서 4월 현재 20.4%로 11%포인트(P) 증가했다.

O2O를 활용한 선물이 일상화되면서 집으로 바로 배송을 보낼 수 있는 심플리쿡과 같은 밀키트 선물이 늘고 있다고 GS리테일은 진단했다.

심플리쿡 담당자는 "O2O 서비스를 활용해 지인에게 선물하는 것이 일상화 됨에 따라 밀키트도 새로운 O2O 선물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가족이나 지인의 끼니를 챙겨주거나 맛있는 안주를 대접한다는 의미까지 있어 갈수록 밀키트 선물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심플리쿡을 통해 선물한 고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상품은 '감바스알아히오', '낙곱새', '토시살스테이크' 순으로 나타났다. 가벼운 안주나 식사로 활용할 수 있는 메뉴들이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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