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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윤지오 출국, “어머니 간병 후 돌아올 것”…공항 내 취재진과 설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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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인사말하는 윤지오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고 장자연 씨를 둘러싼 성 접대 강요 사건 증언자인 동료 배우 윤지오 씨가 1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신의 책 '13번째 증언' 북 콘서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 씨는 책에 자신이 목격한 고 장자연씨 사건 관련 내용을 담았다. 2019.4.14 toadboy@yna.co.kr/2019-04-14 16:58:37/<저작권자 ⓒ 1980-2019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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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장자연 사건’의 증인 배우 윤지오가 아프리카 TV를 통해 출국 장면을 생중계했다.

24일 4시께 윤지오는 자신의 개인 아프리카TV 방송을 통해 캐나다 출국 과정을 실시간으로 공개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 윤지오는 “나는 증인이며 가해자나 범죄자가 아니다. 증인으로 할 수 있는 역할은 끝났다”라며 “갑자기 출국하는 것이 아니다. 4월 4일부터 어머니가 아프시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항에 먼저 자리 잡고 있던 취재진과 잠시 설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이게 증인을 대하는 태도냐”, “굉장히 무례하시다. 앞으로 이 매체들과는 인터뷰하지 않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김수민 작가와 갈등에 대해서는 “고소는 누구나 할 수 있다. 죄가 없어도 고소하는 건 쉽다”라며 “저도 무고죄로 고소하면 된다. 본인도 죗값을 치러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윤지오는 어머니의 병간호가 끝난 뒤 다시 돌아오겠다며 방송을 종료했다.

한편, 윤지오는 이날 오후 6시 20분 비행기로 가족이 있는 캐나다로 출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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