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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순금 황금박쥐의 화려한 외출...노다지? 노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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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절도범들이 훔치려했던 80억 원대 순금 황금박쥐 조형물이 나비축제에 선보입니다.

전남 함평군은 모레 나비대축제 개막을 앞두고 순금 황금박쥐 조형물을 나비축제가 열리는 엑스포 공원 중앙광장으로 옮겼습니다.

순금 황금박쥐 조형물은 가로 146cm, 세로 94cm, 높이 215cm에 거치대까지 포함한 무게는 470kg에 이릅니다.

함평군은 야외 전시를 위해 보험료와 전시대 제작비 등 1억5천여만 원을 들였습니다.

지난 2007년 함평군은 대동면에 있는 동굴에서 멸종한 줄 알았던 황금박쥐가 서식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조형물을 제작했습니다.

제작 당시 순금 가격은 27억 원이었지만, 금값이 오르면서 지금은 85억 원 정도 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지난 달 15일 3명이 황금박쥐 전시관에 들어가 조형물을 훔치려했으나 출입구도 열지 못하고 달아나면서 순금 금박쥐 조형물이 세간에 더 널리 알려지게 됐습니다.

순금 황금박쥐 조형물은 다음 달 6일까지 열리는 함평 나비대축제에 전시됩니다.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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