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출상담회에 초청된 중국 바이어들은 경남도 상해사무소와 산동사무소의 도움을 받아 현지에서 발굴한 빅바이어들로 한국의 건강기능식품 및 건강음료, 떡볶이 등 간편 간식류, 소스류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중국 상해사무소의 현지 직원이 동행해 경남 소개와 상담활동에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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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업체들은 제품 샘플, 홍보자료는 물론 바이어들에게 직접 시음과 시식을 통해 제품을 소개하는 등 중국과 미국 시장으로의 수출 판로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적극적으로 수출상담에 임했다.
상해길사가실업유한공사는 (재)남해마늘연구소의 흑마늘엑기스 50만 달러, 연태가화국제무역유한공사는 (재)남해마늘연구소의 시금치 크리스피롤 외 건강 간식류 50만 달러의 수출의향서를 각각 체결했다. 청도대식대국제무역유한공사는 강림오가닉의 오메가-3 55만 달러와 거창한파머스 사과즙 30만 달러 수출의향서를 체결했다.
심천시다재부국제식품유한공사와 청도태원식품무역유한공사는 인덕식품의 떡볶이 등 각각 28만 달러, 20만 달러의 수출의향서에 서명했다.
미국 바이어인 탑바이오프로덕트는 지리산참푸드와 아로니아즙 50만 달러 등 8개 바이어와 도내 9개 업체 간에 총 338만 달러의 수출의향서를 체결했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도내 농수산식품의 중국 및 미국 시장 수출 확대와 판로 확보를 위해 경남도에서는 해외 안테나숍 운영, 해외 신시장 개척 등 홍보마케팅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수출업체에서도 해외시장에 적합한 시장 맞춤형 제품 개발과 고품질의 상품 생산에 힘써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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