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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경남도, 해외 바이어 초청 338만 달러 수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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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우수 농수산식품의 해외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23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2019년도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 초청된 중국 바이어들은 경남도 상해사무소와 산동사무소의 도움을 받아 현지에서 발굴한 빅바이어들로 한국의 건강기능식품 및 건강음료, 떡볶이 등 간편 간식류, 소스류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중국 상해사무소의 현지 직원이 동행해 경남 소개와 상담활동에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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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열린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외국 바이어들과 지역 기업이 수출의향서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남도청 제공]2019.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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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상담회에 참여한 도내 38개 농수산식품 가공 업체들은 바이어들이 사전에 상담을 희망한 품목과 업체를 위주로 바이어와 1:1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 업체들은 제품 샘플, 홍보자료는 물론 바이어들에게 직접 시음과 시식을 통해 제품을 소개하는 등 중국과 미국 시장으로의 수출 판로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적극적으로 수출상담에 임했다.

상해길사가실업유한공사는 (재)남해마늘연구소의 흑마늘엑기스 50만 달러, 연태가화국제무역유한공사는 (재)남해마늘연구소의 시금치 크리스피롤 외 건강 간식류 50만 달러의 수출의향서를 각각 체결했다. 청도대식대국제무역유한공사는 강림오가닉의 오메가-3 55만 달러와 거창한파머스 사과즙 30만 달러 수출의향서를 체결했다.

심천시다재부국제식품유한공사와 청도태원식품무역유한공사는 인덕식품의 떡볶이 등 각각 28만 달러, 20만 달러의 수출의향서에 서명했다.

미국 바이어인 탑바이오프로덕트는 지리산참푸드와 아로니아즙 50만 달러 등 8개 바이어와 도내 9개 업체 간에 총 338만 달러의 수출의향서를 체결했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도내 농수산식품의 중국 및 미국 시장 수출 확대와 판로 확보를 위해 경남도에서는 해외 안테나숍 운영, 해외 신시장 개척 등 홍보마케팅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수출업체에서도 해외시장에 적합한 시장 맞춤형 제품 개발과 고품질의 상품 생산에 힘써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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