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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김해시, 인구유입 차별화된 시책 발굴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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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2022년 인구 60만명 달성을 목표로 인구가 유입될 수 있는 차별화된 시책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실국소장과 부서장 등 간부 공무원이 모인 가운데 인구정책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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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명 김해시 부시장(왼쪽)이 24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인구정책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김해시청 제공]2019.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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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보고회에서는 39개 부서에서 63개 사업이 발굴됐다. 신규시책 22건, 개선사업 41건이며 분야별로는 보육교육 분야 25건, 고용경제 분야 7건, 주거환경 분야 25건, 고령사회 분야 6건이다.

보육교육 분야는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 간식비 지원 △산모ㆍ신생아 건강관리지원사업 확대 운영 △엄마랑 아가랑 돌봄사업 △영유아 성장 발전 우수평생학습프로그램 운영, 고용경제 분야는 △청년터 조성사업 △주민주도형 골목경제활성화 사업 △관외 거주사업자 전입 유도책 등이다.

주거환경 분야는 △무주택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난개발 지역 기반시설 정비사업 △내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고령사회 분야는 △지역사회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시범사업 △노일일자리 사업 확대 추진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자 지원사업 등이다.

시는 이번 발굴 사업들을 부서별로 조례 개정, 예산 확보 등의 절차를 거쳐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조현명 부시장은 "과거 출산장려에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인구정책 패러다임 전환에 맞춰 전 부서가 합심해 더 나은 김해를 만들어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발굴된 정책을 현실화해 인구 60만명, 나아가 70만명까지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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