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진흥재단 '딥페이크와 사실의 위기' 보고서
24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펴낸 계간 '2019 해외 미디어 동향' 최신호에 실린 이 보고서에는 최근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딥페이크가 야기할 수 있는 사실의 위기와 사회적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딥페이크는 사진이나 동영상에 다른 이미지를 중첩하거나 결합해 원본과는 다른 가공의 새 이미지나 영상을 만들어내는 기술로, '딥러닝(Deep Learning)'과 가짜를 뜻하는 '페이크(Fake)'의 합성어다.
보고서를 공동 집필한 최순욱 너비의깊이 대표와 이소은 고려대 정보문화연구소 연구교수는 이미지 생성 기술 발전에 힘입어 최근 발전을 거듭하는 딥페이크가 미디어의 진실성과 사실성에 대한 개념을 약화할 수 있다는 것을 문제점으로 지적한다.
수용자에게 자칫 '미디어를 통해 전달되는 것이 사실과 동떨어질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딥페이크가 야기할 수 있는 문제점과 이에 대한 사회적 대응 노력을 온라인 이용자, 인터넷 플랫폼사, 언론과 정부의 역할 4개 카테고리로 나눠서 설명한다.
보고서 전문은 언론진흥재단 홈페이지(www.kpf.or.kr)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언론진흥재단 월간 '신문과방송' 페이스북에서 요약본을 접할 수 있다.
해외 미디어 동향 '딥페이크와 사실의 위기' |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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