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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꿈드래장애인협회, 전주서 합동결혼식…12쌍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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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꿈드래장애인협회와 JB전북은행이 공동으로 매년 개최하는 제20회 장애인 합동결혼식이 24일 전주N타워에서 거행됐다.2019.4.24©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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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이종호 기자 = 사단법인 꿈드래장애인협회와 JB전북은행이 24일 전주N타워에서 제20회 장애인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해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사는 저소득 동거 장애인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는 합동결혼식은 전주지부를 포함해 전북 10개의 시·군지부에서 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쳐 열린다. 올해는 12쌍의 장애인부부가 무료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이번 합동결혼식에는 장애인가족을 비롯해 친지 및 하객 500여명이 참여해 12쌍 장애인 부부의 결혼식을 아낌없는 박수로 축복했다.

양현섭 꿈드래장애인협회장은 “영세한 생활환경 때문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들을 위해 해마다 합동결혼식을 올리고 있으나 한계가 있어 아쉬움이 많다”며 “앞으로 장애인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각종 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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