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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고창군, 영화관·카페 곳곳에 책 꾸러미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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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9일 부터 4일간 고창 책마을해리 일원

전국 50여개 지역출판사 참여 '지역에 살다 책에 산다'는 주제로 '고창한국지역도서전'이 열린다

아시아투데이

지난 23일 유기상 고창군수(오른쪽 두번 째)가 ‘2019 고창한국지역도서전’을 앞두고, 고창읍내 곳곳에 인문서가 설치된 현장을 살피면서 책거리인문서가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 = 고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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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아시아투데이 신동준 기자 = 전북 고창군 군민들이 일상생활 속 쉽고 다양하게 책을 접하면서 ‘책의 도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24일 고창군에 따르면 ‘2019고창한국지역도서전’을 앞두고 고창읍내 곳곳에 인문서가가 설치됐다.

인문서가는 ‘지금 여기, 책이 피어나요’를 주제로 모두 50여권의 전국 지역 출판서적과 고창 콘텐츠를 담은 책, 여행자들을 위한 여행 책 꾸러미로 마련됐다.

책장은 고창읍성 앞 동리시네마를 시작으로 고창초등학교와 고창교육지원청 인근 르시엘블루, 군청 앞 로터리 던킨도너츠를 거쳐 지정환피자, 고창터미널 인근 할리스커피와 콩가듀등 6곳에 놓였다.

군은 영화관람을 기다리거나, 차를 마시거나, 음식을 기다리는 군민들이 책읽기와 한결 가까워지도록 했다. 고창군과 책마을 해리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군민 이용 시설을 각각의 빛깔에 맞는 책으로 구성해 좀 더 촘촘하게 책거리를 채워갈 계획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이번 책거리는 인문학 중심도시 고창군으로의 첫 걸음을 내딛은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고창의 다양한 군민 이용시설이 생활 속 인문 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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