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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남성 1인 가구 대상 '밥상 차리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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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이마트 '함께하는 밥상, 행복주방' 운영

연합뉴스

'밥상 차리기' 조리 모습
[부산 연제구 제공]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홀로 사는 중·장년 남성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밥상 차리기' 프로젝트가 시행된다.

부산 연제구는 이마트와 함께 남성 1인 가구 지원정책 '함께하는 밥상, 행복주방 사업'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식사를 제때 하지 않고 혼자 고립된 생활을 하는 1인 가구 남성들의 건강을 챙기고 사회관계 복원을 위해 마련됐다.

연제구는 오는 11월까지 월 2∼3회에 걸쳐 이마트 연제점 쿠킹 스튜디오에서 밥상 차리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열무김치 담그기, 깻잎김치 담그기, 오이지 만들기, 불고기 전골과 생태탕 끓이기 등 간편한 조리 방법을 가르친다.

요리 배우기와 함께 중간중간에 영화보기 등 문화생활을 하며 사회관계를 넓혀주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올해 이 사업에는 30여명이 참가신청을 했다.

연제구 복지정책과 담당자는 "홀로 사는 남성들이 식생활 문제로 건강을 해치고 고립된 생활로 사회와 단절된 삶을 사는 경우가 많아 이를 해결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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