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서관, 세계책의날 기념 ‘테마도서 기획전시’ 개최

-오는 30일까지 '세계 어린이문학상 수상 도서전','그림책 원화전시' 등

울산도서관은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세계어린이문학상수상도서전 등 도서전시회와 그림책 원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울산도서관에서 진행중인 테마도서 기획전시장(사진=울산시)

울산도서관은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어린이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테마도서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오는 30일까지 '세계 어린이 문학상 수상 도서전'에서는 미국에서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그림책을 만든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수여하는 '칼데콧상', 미국 아동문학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작품(작가)에게 주는 '뉴베리상',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국제 안데르센상' 등 세계의 권위 있는 어린이 문학상을 받은 도서 100여권을 소개한다.

또오는 27일까지는 뉴베리상, 칼데콧 아너 상 수상 작가인 조이스 시드먼의 그림책 '둥글둥글 둥근달이 좋아요'와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수상작인 박연철 작가의 '망태 할아버지가 온다' 등 두 작품의 그림책 원화 아트프린팅을 관람할 수 있다.

원화 전시기간 중에는 어린이자료실 내에 실내텐트를 설치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독서분위기를 조성해 눈길을 끈다.

이밖에 오는 27일에는 '소리로 읽는 책(더책) 체험', '시요일' 등 재미있는 1일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부산=최인락 기자 remark@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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