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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와이즈유 부구욱 총장, HEPA 포럼서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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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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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유(영산대학교)는 최근 부구욱 총장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19 HEPA(Higher Education Planning in Asia) 포럼'에 참석해 연설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HEPA 포럼에는 한국,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영국 등 전 세계 25개 대학과 기관에서 약 100여 명의 교수와 대학 행정가가 참여했다.

부 총장은 이번 포럼에서 '제4차 산업혁명에 따른 경제·사회적 혼돈과 대학교육, 연구의 변환-방탄소년단(BTS) 신드롬과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위한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를 전개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일자리 감소와 인공지능·로봇 등의 등장으로 인간의 여가시간이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방탄소년단(BTS) 신드롬을 연계해 급변하는 사회에 대한 대처법을 설명했다.

부 총장은 "미래 시대에는 인류의 삶에 상당한 질적 변화가 발생한다. 이에 깊고 폭넓은 인문학적 소양이 요구될 것"이라며 "인간 본질에 대한 철학적 탐구는 미래 유망 산업의 전반적인 수준을 높이기 위한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BTS 노래의 가사는 심오하고 철학적인 깊이가 있다. BTS 신드롬은 대학의 철학 교육에 많은 시사점을 던진다"며 "모든 대학은 급변하는 사회에서 그 기능과 역할을 되새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HEPA 포럼은 지난 2012년 홍콩과학기술대에서 열린 제1회 포럼을 시작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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