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부천시에 따르면 ‘소곤소곤 마음이야기’란 제목으로 진행하는 심리검사치료 프로그램은 부천 소재 춘의종합사회복지관과 심곡종합사회복지관의 심리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어 이뤄지고 있다.
전문 심리 상담사가 아동에게 맞는 놀이, 미술, 인지, 언어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주 1회 상담하고 치료한다.
심리 치료는 행동 상에 문제가 발견되거나 자신의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아동에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줌으로써 아동이 스스로 힘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는다.
학교생활과 교우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던 한 아동은 검사와 지속적인 치료에 참여한 결과 점차 나아지고 안정을 찾아 가고 있다.
권운희 시 보육아동과장은 “심리검사치료로 아동들에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어려움을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올바른 정서적 발달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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