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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운영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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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국세와 지방세 관련 민원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운영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통합민원실은 현재 자치단체 2곳에서 시범적으로 운영중이다. 정부는 내년까지 모두 50곳으로 확대한다.

행정안전부는 국세·지방세 관련 민원 처리에 따른 국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올해 시·군·구청 내 25곳에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을 추가로 설치,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내년에는 23곳이 더 신설된다. 2018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33선에 선정된 통합민원실은 2017년 경기 화성·양주시에서 처음으로 운영됐다. 이에 따라 내년말이면 이 통합민원실은 전국 50곳으로 늘어난다.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은 시·군·구청 내에 자치단체 세무공무원과 국세(세무서) 공무원이 함께 상주하면서 각종 인허가와 사업자등록, 국세·지방세 제증명 발급 등 관련 업무를 처리해 주는 일종의 통합 세무민원센터다. 행정안전부는 자치단체 내에 세무서가 없거나, 세무서가 원거리에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통합민원실 설치 대상지역을 선정했다.

고규창 지방재정경제실장은 “내년 이후에도 통합 민원실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선임기자 sh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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