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상황을 감안,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정보보호 전문기업 ㈜유엠로직스(대표 권환우)이 공동으로 '사회이슈 기반 사이버 표적공격 예방을 위한 지능형 보안기술' 개발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술개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차세대보안 분야 정보보호 핵심원천 기술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되는 것이다. 오는 2022년 12월까지 총 66억(민간 부담금 약 12억 포함) 규모의 연구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KISTI와 ㈜유엠로직스는 기존의 사이버 표적공격이 일정 기간 동안 여러 개의 기업·기관 등에 대해 연쇄적 또는 동시적으로 공격이 진행되는 특징을 고려, 잠재적 사이버 표적공격에 대한 범국가적인 방어 체계 확보와 사전 대응 및 예측 등의 선제적이고 지능적인 대응기술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KISTI 송중석 박사는 "KISTI가 2005년부터 구축·운영하고 있는 과학기술사이버안전센터는 대규모의 실제 사이버위협 데이터 및 첨단 보안기술·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며 "이러한 강점을 활용, 실용성이 보장된 사이버 표적공격 조기 탐지 기술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허재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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