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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서귀포시 소식]서귀포시, 가파도·마라도 어항정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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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서귀포시청 전경©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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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 서귀포시는 지난해 확정한 제4차 도서종합개발사업(2018~2027년)을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도서종합개발사업은 도서개발촉진법에 따라 10년 단위의 도서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해 이뤄진다.

서귀포시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85억원을 들여 선착장·방파제·물양장 등 어업 기반시설, 특산물판매장·가공기술교육 등 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 분야, 올레길․탐방로 조성 및 복지회관 리모델링 등 관광·복지시설을 추진한다.

올해에는 가파도 상동항 정비공사에 7억4200만원, 마라도 복지회관 리모델링 및 자리덕 포구 정비사업 설계용역 1억2500만원 등 8억6700만원을 투입한다.

강승오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올해 도서종합개발사업 조기 추진을 위해 실시설계용역과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평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실시

서귀포시는 사업비 34억원을 투입해 대평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 지역 정비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2014년 10월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이 지역을 사면붕괴의 우려가 있다며 급경사지 붕괴위험 지역으로 지정했다. 특히 최근 기존 옹벽에 균열이 가고 기상이변으로 작은 국지성 호우가 빈번해 낙석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제기됐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지난 2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 전문가 사전설계검토 등을 통해 사업이 적정성․타당성을 검증했다.

시는 2020년까지 도로변 급경사지 보수·보강과 함께 가드레일 설치 등 안전시설 보강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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