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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진주시, 경남 최초 '24시 시간제 보육' 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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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24시 시간제 보육 운영 야간과 주말, 공휴일에 긴급한 보육 서비스 제공

아시아투데이

진주시가 지난 22일부터 24시 시간제 보육 운영 사업시행 개소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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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아시아투데이 김정식 기자 = 경남 진주시가 지난 22일부터 육아종합 지원센터에서 도내 최초로 ‘24시 시간제 보육’ 사업을 시작했다.

24일 진주시에 따르면 24시 시간제 보육은 맞벌이, 야간경제활동, 병원진료 등 긴급한 사정으로 보육이 필요하나 아이를 맡길 곳이 없었던 부모들의 실질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에서 시행 중인 주간 시간제 보육사업을 확대해 야간과 주말, 공휴일에 긴급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대상은 진주시에 주소를 뒀거나 진주시 소재 직장을 다니는 6개월에서 만 5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다.

평일은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한다.

이용료는 시간당 1000원으로 아이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녀도 추가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간식은 제공되지 않으므로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이용신청은 서비스 이용 24시간 전까지 육아종합지원센터 전화로 예약하거나 방문예약을 원칙으로 하며 긴급한 경우에 한해 당일 현장 예약도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을 기다리고 있는 한 부모는 “퇴근시간만 되면 항상 마음이 다급했는데 맡길 곳이 생겨 안심이 되고 공휴일이나 주말에 불가피하게 일해야 할 때도 많은데 마음 놓고 일할 수 있겠다”며 반색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24시 시간제 보육사업 운영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부모가 보육에 어려움이 없도록 귀를 기울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진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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