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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더 편리해진 '온라인 출생신고'…참여병원 92개소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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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행정안전부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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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아이를 출산한 부모가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출생신고를 할 수 있는 '온라인 출생신고제'에 참여하는 병원이 확대되고, 서비스 이용이 더 편리해진다.

행정안전부와 법원행정처는 26일부터 온라인 출생신고 참여병원이 전국 92개 병원으로 확대된다고 24일 밝혔다.

온라인 출생신고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서비스로, 출생아 부모가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출생신고를 할 수 있는 제도다.

온라인 출생신고 신청은 2018년 5월8일부터 처음 실시됐으며 지난달까지 7330건이 있었다. 월평균 약 610건의 이용자가 나왔다.

지난해 5월 18개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온라인 출생신고는 2018년 12월 77개 병원으로 참여병원이 확대됐고, 이번에 15개 병원이 새롭게 참여하게 됐다.

또한 온라인 출생신고 시 신고인이 직접 입력하는 항목을 줄이고, 누리집 내 메뉴 접근성을 제고하는 등 서비스 이용이 편리해진다. 그동안 온라인 출생신고 시 신고인이 직접 입력하는 항목이 많아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공인인증을 통해 조회 가능한 항목(부·모의 성명 및 본, 주민등록번호 등)을 자동으로 채운 신고서식을 제공해 신고인이 직접 입력해야 하는 항목을 18개에서 8개로 줄였다.

또한 신고인이 홈페이지에서 손쉽게 온라인 출생신고 메뉴를 찾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조소연 행안부 공공서비스정책관은 "정부가 제공 중인 공공서비스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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