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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삼성전자, ‘반도체과학교실’로 미래 꿈나무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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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1학년 자유학년제 정규과정 편성…학생 6100명 참여

교육청과 협약 맺고 DS부문 대표 사회공헌활동 사업으로 확대

뉴스1

삼성전자 제공 © News1 김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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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삼성전자가 사업장 인근 시 교육지원청과 협약을 맺고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반도체 과학교실을 DS부문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확대 운영한다.

삼성전자 DS부문은 24일 용인시 교육지원청에서 홍기석 교육장, 삼성전자 DS부문 사회공헌단장 최완우 전무, 아이들과 미래재단 박두준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과학교실 진로교육 업무협약’을 맺었다.

홍기석 교육장은 협약식에서 임직원 대표 강사 3명에게 명예교사 임명장을 전달하고 “지역사회 중학생들이 과학에 대해 이해하고 미래를 상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 준 삼성전자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잠재력을 키우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반도체과학교실은 2013년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들이 사업장 인근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 기초에 대해 알려주는 재능기부 활동으로 시작됐다.

학생들과 교사들의 만족도가 높아 지역사회로부터 지속적인 확대요청을 받아왔다.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반도체과학교실은 올해 50개교, 61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지난해(2800명) 대비 2배 이상 참여 학생이 늘었으며, 교사로 활동하는 임직원도 1900여명에 달한다.

올해에는 임직원과 현직 교사가 함께 T/F를 구성해 커리큘럼 작성과 교보재 제작에 참여했다.

개념이해를 돕고 수업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실습위주 수업으로 구성하였으며, 총 8강 16시간 과정으로 중학교 1학년 자유학년제 정규과정으로 편성됐다.

반도체과학교실 T/F에 참여한 삼성전자 DS부문 황민영 프로는 “반도체과학교실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반도체 엔지니어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DS부문은 이 외에도 희망공부방(저소득층 중학생 대상)과 임직원 야학봉사(방과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어렵게만 느껴지던 반도체지식을 일반인들에게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Hello Chips'라는 유튜브 채널도 개설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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