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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경남도]‘지리산 칠선계곡’ 탐방예약 중…연중 4개월 한시적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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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의 자연생태를 간직한 지리산 칠선계곡이 다음달부터 4개월간 한시적으로 개방된다.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는 다음달부터 지리산국립공원 칠선계곡(비선담~천왕봉) 탐방예약·가이드제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칠선계곡은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에 있는 계곡으로 자연생태계 보호를 위해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일반인의 출입은 금지된 지역이다. 그러나 지난 2008년부터 사전예약을 통해 연중 4개월(5~6월, 9~10월) 한정적 탐방을 허용하는 탐방예약·가이드제를 운영하고 있다.

탐방 인원은 월·토요일 60명씩이다. 탐방코스는 월요일 올라가기(추성주차장~비선담~천왕봉 9.7㎞) 프로그램, 토요일 되돌아오기(추성주차장~비선담~삼층폭포~추성주차장 13㎞) 프로그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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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칠선폭포.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제공


국립공원 예약통합시스템(reservation.knps.or.kr)에서 지난 16일(5월 1~15일 이용)부터 예약을 받고 있다. 나머지 기간의 프로그램은 5월 1일(5월 16~31일 이용)과 15일(6월 1~15일 이용), 6월1일(6월 16~30일 이용)부터 각각 예약할 수 있다.

□지리산국립공원은 “칠선계곡 탐방예약·가이드제를 통해 자연생태계의 보전과 이용의 균형을 찾고, 탐방객에게는 칠선계곡의 우수한 생태계를 경험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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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칠선계곡 탐방구간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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